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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정말 좋아!! 대관령 양떼목장과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한국자생식물원까지

솔빛향 2012. 7. 2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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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날 잡아서 대관령 양떼목장을 거쳐, 오대산 국립공원의 월정사, 상원사, 전나무숲길, 한국자생식물원까지 두루두루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오려고 했으나, 배터리가 다 되어 많이 찍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몇군데 다녀온것만 해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대관령 좋다는 말 많이 들어봤지만, 살면서 딱 한 번 제 작년인가 그냥 지나가는 식으로 보고는 이 번에 처음으로 양떼목장까지 다녀왔습니다. 7월 12일~~ 차를 타고 붕붕~ 힘찬전진 세계속에 대관령을 갔습니다.  대관령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양떼목장 들어가면서 표를 샀습니다. 양한테 풀 먹이려고 건초도 샀습니다.

 

 

양떼목장 들어가면서 찍은 사진인입니다. 푸른 초원이 아름답습니다.

 

 

평일인데도 방문객이 적지 않았습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고루고루 많이들 왔습니다. 오르는 길조차도 아름다운 대관령 양떼목장입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안을 걸으면서 사진들도 많이 찍더라고요. 참 평온해보입니다.

 

 

양떼목장을 좀 걸어 올라가다보니 양떼들이 초원에서 풀을 먹고 있습니다. 몸둥아리는 통통하고, 얼굴쪽은 덜 통통한 양들^^

 

 

뒷모습이 왜 그리 귀여운지 한 컷 찍어드렸습니다.^^

 

 

양떼목장 돌아보다가 내려가는 길에 너무나 아름답고 푸른 경치에 놀라워서 또 한 컷 찍어드렸습니다. 푸르름이란 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내려가서는 양떼우리에서 건초를 먹였습니다. 건초 한바구니에 3500원? 친구가 사줘서 얼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하하~ 윗니가 없다고 안물고 다치지 않으니까 자연스럽게 먹이라고 하는데, 처음이라 혹시나 몰라 손으로 주면서 빨리 손을 빼고는 안물렸다! 하고 좋아하기도, 나이가 몇인데 이리 순진한지 ^^ 건초를 많이 들고 끝에 잡고 먹이면 편하고 좋더라고요. 양들이 귀여운가요? 여러느낌이 나는 얼굴을 가진 양,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친구는 양이 귀엽다는 듯 참 자연스럽게 먹이더군요.

 

 

옹기종기 모여서 건초를 먹이는 사람들 보기 좋죠.

 

 

양떼목장을 나와서 한국자생식물원을 갔습니다. 원래 여기 올 목적은 아니었지만, 오대산 근처에 있어서 가봤습니다. 제가 또 야생식물을 좋아하다보니 더 가고 싶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야생식물이 있었는데, 사진을 거의 못찍어서 아쉬웠습니다.

 

 

한국자생식물원은 1983년부터 운영되어 왔다고 합니다. 매우 넓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멸종위기의 야생식물들을 보전하고 있었습니다. 자생식물들이 있었습니다. 한국자생식물원의 특별한 4가지을 말하자면, 한없이 걷고 싶은 길로 가장 사랑 받는 길이 아주 자연스러우면서 아름답습니다. 우리꽃이 정말 많습니다. 문화가 되다! 생활속으로 예술속으로, 원시성과 건강함을 간직한 천년숲 오대산의 넉넉한 품성 그대로를 담고 있습니다. 한반도 식물자원의 보고이자 멸종위기식물의 안식처이기도 합니다.

 

 

제5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참가자 방문 기념 식수도 있었습니다.

 

자생꽃들이 있었고요.

 

 

 

기념삼아 야생꽃향기 한 번 찰칵! ㅎㅎ 멋좀 내보려 했으나, 여전히 분위기 없어보이는 사진. 그래도 기념이니까 올려봅니다.

 

돌탑도 있었습니다. 차곡차곡 잘도 쌓아놓았네요.

 

 

이제 오대산, 엄청 큰 나무가 버티고 있더라고요. 그 앞에서 기념삼아 한 장 찍었습니다.

 

그냥 다 사진입니다. 한자는 알아서 해석들 하세요.^^

 

 

 

 

 

이렇게 손을 대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해서 소원을 빌어봤습니다.

 

 

뭔 집인지는 모르나, 아담한 집도 있었습니다.

 

 

전나무숲길을 걷다가 고목이 있어서 독특하길래 사진 찍어봤습니다.

 

 

나무통 안이 정말 넓죠. 제가 마르지 않은 퉁퉁한 편인데도 이렇게 넓습니다. 얼마나 오래된 나무였을 지 알겠더라고요.

 

 

 

 

월정사 8각 9층 석탑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멋집니다. 다른것보다는 이거 보려고 갔었던 것입니다. ^^

 

기념샷!

 

 

 대관령 양떼목장에서부터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그리고 한국자생식물원까지 고루고루 다녀왔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요목조목 따져 글 쓰면 재미없지 않나요.^^ 각각의 검색하면 다 홈페이지가 있으니까요.

 

다 맘에 들었던 곳들입니다. 오대산 국립공원은 다음엔 등산을 위해서 한 번 다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산행코스가 그리 힘든 곳은 아닌듯 해서 한 번 다시 찾을까 하는 곳입니다.

 

부족한 내용들은 다음에 조금씩 첨가해나가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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