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살고 있는 게 27년 정도 된건가. IMF 시절 때, 아버지 회사 쫄닥 망하고 이사와서 계속 살고 있는 집. 오래 된 만큼 구석구석 허름해진 곳도 많고, 손봐야 할 곳이 적지 않고 어수선하지만, 베란다는 빨리 정리좀 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상도가구 몬스터랙 앵글 조립 철제선반을 쏙~~~ 넣어 주니 정리좀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하고 싶은데 엄두가 나질 않고, 다른 집들 시끄럽다 할까봐 눈치도 보여서 미루고만 있는데, 이것저것 다 다시 한다는게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한곳한곳 시간 나는대로 손보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베란다부터 상도가구 몬스터랙 철제선반을 조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