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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휴식과 꿋꿋한 용기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
선물이란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기분이 좋은 일이다.
그림을 선물로 받았다. 블로그 이웃으로 있는 도다인님께서 주신 선물인데, 생전 처음 받아보는 그림 선물이다.
그림을 떠나서 직접 손수 작업한 선물을 받아 본 건 처음이다.
보석, 디지털기기, 옷, 화장품, 면도기 등등 이런거 돈으로 사서 맘만 먹으면 선물도 주고 받을 수 있는 세상이지만, 이런 그림 선물은 더 값어치 있고 의미가 있어서 소중하다.
소장한 그림, 사진으로 찰칵 찍어 올리려고 했더니, 이렇게 화질이 안좋게 나온다.
조금은 어두운 실내에서 오래된 똑딱이 콤팩트 카메라로 찍다보니 뭔가 어정쩡하다.
그림이 아깝게 보이는~ ^^
그림에 형광등 불빛은 없는 것이니, 왠 형광등 하지 마시길 ^^
침대 위 벽에 걸어 놓았다. 액자를 처음엔 크기도 안맞는 것을 대뜸 사와서는 한동안 슬슬 게으름에 미루다 맞는 액자 제작해서 그림을 넣었다.
따뜻한 느낌, 옛날 느낌 나라고, 액자를 기본 나뭇결 액자로 했다.
나뭇잎 없는 뿌리깊은나무와 외로운 듯 홀로 앉아 있는 벤취는 힘든 와중에 쉬어가라는 쉼과 여유의 자리를 내주고, 흔들리지 말라는 용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느낀다.
내 나름대로 제목을 부여하려고 해봤는데, 흔히들 사용하는 '무제'를 제목으로 삼아본다.
누구든 이 글을 읽게 되는 분들도 이 그림을 보고 작은 제목하나, 작은 메시지 하나 얻어 간다면 더 없이 행복할 것 같다.
도다인님께 늦게나마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꾸벅~
기 간: ~8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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