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라인

갤럭시 S9 갤노트 8 최신스마트폰이 무조건 좋은가?!

솔빛향 2018. 3. 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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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갤럭시 S9 갤노트 8 정도가 최신형 스마트폰.

물론 사양을 보면 매우 높고 좋아서 끌리고, 구매욕 당기는 건 사실이다.


누군가 선물이라도 준다면 고맙습니다 황송합니다 하고 정말 넙죽 큰절이라도 해주고 싶을 듯. ^^

그렇게 내 손에 쥐어지는 폰 아니라면, 

고장나지도 않고 잘 돌아가서 불만 없는 지금 쓰는 폰 G3를 바꾸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G3가 이젠 보급형 수준이 될까말까한 폰이 되어 버렸다.^^


물론, G3 스마트폰을 산 건 2년 정도 되어가나. 그때도 보급형이 되었으니까.^^



스마트폰을 최신형으로 바꿀 생각이 없는 이유는, 

최신 스마트폰들이 높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그 높은 스펙이 내겐 특별히 큰 장점으로 다가와 생활을 변화시킬만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갖게 된다면, 그냥 어느 정도 기간동안 기분 좋게 사용하게 되는 정도의 영향밖엔 없을 것 같다. 


G3정도면 내가 가볍게 하는 게임들은 다 돌아가고, 

음악도 APT-X 코덱 지원되는 폰이라서 나름 음질 좋게 들을 수 있고, 

카메라와 동영상 촬영도 SNS업로드 용으로 충분하다.

고장나지 않는 이상 평생 안바꿀 것 같은 내 마음.^^



참 저렴한 나라고 볼 수 있겠지만, 

G3도 이전 LG 볼트 스마트폰을 떨어뜨려 액정에 금이가고, 

배터리가 좀 찌그러져서 바꾼게 G3다.


대리점에서 최신 보급형 스마트폰을 추천해주고, G3함께 추천해주셨는데,

G3로 선택! 했던 그때.


다시 정리해보자면 내가 최신 스마트폰을 안사는, 못사는 ,첫번째 이유는, 

최신형 고급 스마트폰을 사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이지만, 

보급형 폰들이 허접한 사양에 성능이라면,

돈이 좀 부담스럽더라도 갤럭시 S9, 갤노트 8, LG V30, G7 

이런 폰들 중 하나 골라서 구매에 쾌척 했을 것이다. 

아니면 바로 이전 버전의 폰들이라도 구매하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용하는데  불편함 없는 G3 덕분에? 고장만 나지 않는다면, 

지금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사용 못하는 앱이 많지 않는 이상에는 바꾸지 않게 될 것 같다. 


기술력의 발달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대단하다는 생각한다.

하지만, 그 모든 최신의 것이 내 일상생활에는 대부분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좋은 디지털기기들이 좀 더 편리한 생활을 만들어주긴 하지만, 

내 생활을 진정 윤택하고 의미있게 하는 건, 사람이다.

사람 사이의 정, 그 정에서 비롯된 배려, 이해, 나눔 등,

 일상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마음들.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인공지능이 들어간 각종 블루투스 스피커, 디지털기기, 가전제품 등등.

급변하는 세상의 편리함을 마다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최신의 것들을 누리며 살아갈 필요도 없다.


하지만, 얼리어답터들을 나는 매우 좋게 보고 부럽기도 하다.

내가 안하거나 못하는 걸 그들은 먼저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좋다.

그 품질을 경험하며 공유하고, 

기업이 더 새롭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얼리어답터들은 사용해보고 사용후기 쓰고 할 때, 참 행복하고 재밌을 것 같다.

예전엔 한 때 체험단이든 직접 구매해서든 사용기 쓴다고, 

좀 깝죽거리며 할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딴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 같고^^


내가 안한다고 해서 남이 하는것까지 왜 해? 안좋다라고 말해서는 안되는 것이니까.

그게 누군가에게 피해를 일부러 주거나 하지 않는 이상 말이다.


최신폰이라는데! 

스펙은 정말 흠잡을 게 없다.

그럼에도 또 다음 버전에는 더 좋은 스펙을 들고 나오겠지.


로고를 매 번 넣어야만 했나?^^

절대 못 뺄거라면,

뒷면 맨 아래쪽이나 사이드쪽 세로로 

좀 더 작은 크기로 넣으면 더 고급스럽고 좋을텐데!! 


괜한 트집 한 개 잡아 본다^^


요즘 최신 스마트폰들은 정말 특별히 흡잡을게 없다.

그 흠이란 것도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 

성향에 따른 일부의 딴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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