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치킨 16마리째 튀긴 거 먹음

치킨 튀기는데, 58마리만 조리한다는 건, 숫자 놀음 상술 아닌가.^^. 다른 브랜드들은 기름 한 통으로 100마리 튀기진 않을텐데, 굳이 이렇게 숫자로 승부하려는, 그만큼 깨끗하게 사용한다는 걸 알리며 좋은 이미지 갖게 하기 위함이겠지만, 내 볼 땐 다른 브랜드 치킨들도 다 바른치킨만큼 깨끗하게 기름 그 정도로 사용할거라 보임. 

기름 교체 후 16번째 튀킨 치킨. 그렇다는데 믿고 먹어야 기분이 좋을 듯.^^ 맛은 있으니까. 

치킨은 어떤 브랜드든 시커먼 것만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괜찮은 것 같음. 스샤샥~~ 어느 새 다 먹어가는 치킨 한 마리. 

싹 비웠다. 술 안 먹어도 1인 1닭 할 때 많은데, 둘이서 술 마시면서 치킨 한 마리야 뭐 금방 없어지는 건 당연. 요즘은 치킨도 양이 적어서, 돈 값어치를 잘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튀김 옷 빼면 얼마나 작은 닭을 가지고 튀기기에. 맛있기 위해서 작은 닭 어쩌구 한다고들 하던데, 중닭 튀겨도 맛있기만 하던데^^. 

암튼 잘 먹긴 했다. 누구라도 만나서 치킨 매장에나 가야 매장에서 먹는다. 대부분은 배달해서 먹는 정도.  지인 덕분에 매장에서 먹게 된 치킨. 치킨 브랜드 중에 이 맛은 그래도 상위권 수준은 되는 것 같다. 상위권 수준이 하도 많아서, 요즘은 브랜드마다 맛있는 치킨 메뉴가 다 있다보니까. ^^